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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鐵) 스크랩 전문 생산업체인 (주)가람시스템(대표 강진수)은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 철강산업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주)가람시스템은 정일산기(주)의 노하우와 자동화 설비를 벤치마킹해 설립 초기부터 동종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주물용 생철압축 전문회사인 이 회사는 자체적인 기술 개발에도 매진했다.

가장 큰 성과는 국내 최초로 무인자동압축기를 개발한 점이다.

그동안 철 스크랩 업계는 압축 과정의 수작업으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했다.

이 회사는 압축자동화 실현은 물론 투입 장치까지 무인화에 성공해 원가절감 및 생산 효율을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사각압축은 물론 국내 최초로 원형과 팔각압축 제품도 성공해 수요자의 까다로운 요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도약했다.

작업 환경도 크게 개선시켰다.

기존 시설은 경유로 가동돼 연료비 부담과 소음으로 인해 작업 환경에 문제가 발생했다.

(주)가람시스템은 전기 동력장치를 개발하여 유지비용 감소, 원가절감, 소음방지, 고장발생률 감소 등 '1석4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자동차 강판의 도금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생철 슈레더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밖에 모터 코아 분리기를 개발해 코아 펀치와 압축용 소재를 분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한 실용신안 및 발명특허를 획득했음은 물론이다.

(주)가람시스템이 이룬 혁신은 국내 철강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촉매제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제강사들은 원재료인 철 스크랩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입가격 급등, 화물연대 파업 등이 이어져 소진된 재고가 정상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이런 시장 상황에서 제강사가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은 국가적 차원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일일 것이다.

강진수 대표는 "노사간의 신뢰와 협력이 없었다면 기술혁신은 불가능했다"며 "현장 근로자 제안제도와 기술개발 아이디어 발굴에 대한 부단한 노력을 벌였던 것이 단초가 됐다"고 설명했다.

위에서부터 내려온 혁신이 아닌 아래에서부터 함께 이루어진 혁신은 (주)가람시스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이어진 것이다.

강진수 대표는 노사간 상생이 곧 기업의 발전이라는 소신 아래 직원 복리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그는 일반적인 기업의 수명이 보통 10년에 불과한 현실에서 "끊임없는 기술 개발이 미래의 생산자본"이라며 "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으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0년, 200년 후에 세계적 회사로 거듭날 수 있는 틀을 만든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