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매물벽 돌파 … 1주일째 최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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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2만원 안팎에 포진한 매물대를 뚫고 1주일째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장기 성장성 확보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 덕분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주말 600원(2.8%) 오른 2만1800원으로 마감했다.
18일 이후 5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그동안 잘 오르다가도 강력한 저항선인 2만원 선에서 탄력이 떨어지며 크게 밀리는 양상을 반복하던 주가가 이번엔 단숨에 매물벽을 뚫어낸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최고가 경신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8일부터 두산인프라코어를 사기 시작,22일엔 79만여주로 순매수 1위(수량 기준)를 기록했다.
기관도 15일부터 뚜렷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장기 성장성 확보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전용범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의 일시적 부진을 만회하고 4분기에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향후 3분기 동안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방위산업 호조로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1.6% 증가한 3592억원에 달했으며 앞으로 해외 법인의 실적 호조세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 현지법인(DICC)의 11월 굴착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45.2% 급증했다"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내년 실적 전망도 밝다"고 덧붙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장기 성장성 확보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 덕분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주말 600원(2.8%) 오른 2만1800원으로 마감했다.
18일 이후 5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그동안 잘 오르다가도 강력한 저항선인 2만원 선에서 탄력이 떨어지며 크게 밀리는 양상을 반복하던 주가가 이번엔 단숨에 매물벽을 뚫어낸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최고가 경신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8일부터 두산인프라코어를 사기 시작,22일엔 79만여주로 순매수 1위(수량 기준)를 기록했다.
기관도 15일부터 뚜렷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장기 성장성 확보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전용범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의 일시적 부진을 만회하고 4분기에 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향후 3분기 동안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방위산업 호조로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1.6% 증가한 3592억원에 달했으며 앞으로 해외 법인의 실적 호조세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 현지법인(DICC)의 11월 굴착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45.2% 급증했다"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내년 실적 전망도 밝다"고 덧붙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