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항공과 해운 등 전반적인 운송업황의 내년 전망을 한정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007년 항공업 기상도는 맑음.

S)

주 5일 근무제 확대 시행과 소득 증가, 원화 강세로 인한 해외여행 확대 등 국제선 여객 수요 호조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또 항공기 탑승률과 탑재율이 높아지면서 가동 시간 증가, 기체 고정비 하락 등 항공기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는 것도 2007년 항공업황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S)

항공사 영업비용의 30% 내외를 차지하고 있는 국제유가가 올 4분기부터 안정을 찾고 있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INT> 장근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국내 항공사들이 헷지 전략을 강화하고 있어 이익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다. 또 내년 국제 유가는 올해보다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공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반면 해운업황은 당분간 지지부진한 상태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CG)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모두 컨테이너선 운임 수준이 영업이익을 결정하는데

CG)

내년 상반기에도 컨테이너선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입니다.

S)

뿐만 아니라 올 11월부터 비수기를 맞이한 컨테이너선의 계절적 하락요인은 내년 4월까지 이어져

해운업의 영업이익은 내년 상반기까지 나아지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