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4) 이채욱 한국GE 회장 "열정과 겸손으로 살아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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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런 부하들이 좋다
머리 좋고 똑똑한 것보다 마인드와 자세를 더 중시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애사심을 갖고 일을 잘 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더 높이 평가합니다.
모든 직원들이 CEO 앞에서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척하지만 같이 일하다 보면 전부 다 보여요.
가짜로 노력하는지,진짜 하는지…직접 듣고 볼 뿐만 아니라 느끼기도 하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심성이 능력보다 더 어필하는 것 같기도 해요.
성격이 좋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직원이라면 일단 오케이입니다.
▤ 외국계 기업 입사하려면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고 듣고 있어요.
한국 기업에 비해 합리적일 것 같고 자신의 꿈과 능력을 펼치기에도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외국계 기업이라고 장점만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 돼요.
거꾸로 외국에서 잠깐 공부하고 왔다고 해서 한국 기업들에 대해 이상한 선입견 같은 것을 가져서도 안 됩니다.
문화와 풍토가 다를 뿐이지요.
외국계 기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확고한 글로벌 비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잭 웰치와의 첫 만남
"I wanna have a meeting with this guy."(이 친구와 얘기 좀 해야겠어)
1991년 신라호텔에서 잭 웰치 전 GE 회장을 처음 만났을 때 이렇게 비서에게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얼굴을 마주한 곳이 웰치의 자동차 뒷자리였어요.
스케줄이 워낙 빠듯해 따로 시간을 낼 수 없었던 웰치가 다음 일정이 예정돼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동안 '카 미팅(car meeting)'을 가진 것이지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웰치는 정말 눈빛이 형형하고 직관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 웰치가 저를 좋게 봤는지 이듬해 미국 플로리다 보카레톤에서 열리는 GE의 전 세계 경영자 회의에 초대를 하더군요.
머리 좋고 똑똑한 것보다 마인드와 자세를 더 중시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애사심을 갖고 일을 잘 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더 높이 평가합니다.
모든 직원들이 CEO 앞에서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척하지만 같이 일하다 보면 전부 다 보여요.
가짜로 노력하는지,진짜 하는지…직접 듣고 볼 뿐만 아니라 느끼기도 하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심성이 능력보다 더 어필하는 것 같기도 해요.
성격이 좋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직원이라면 일단 오케이입니다.
▤ 외국계 기업 입사하려면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고 듣고 있어요.
한국 기업에 비해 합리적일 것 같고 자신의 꿈과 능력을 펼치기에도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외국계 기업이라고 장점만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 돼요.
거꾸로 외국에서 잠깐 공부하고 왔다고 해서 한국 기업들에 대해 이상한 선입견 같은 것을 가져서도 안 됩니다.
문화와 풍토가 다를 뿐이지요.
외국계 기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다른 무엇보다도 확고한 글로벌 비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잭 웰치와의 첫 만남
"I wanna have a meeting with this guy."(이 친구와 얘기 좀 해야겠어)
1991년 신라호텔에서 잭 웰치 전 GE 회장을 처음 만났을 때 이렇게 비서에게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얼굴을 마주한 곳이 웰치의 자동차 뒷자리였어요.
스케줄이 워낙 빠듯해 따로 시간을 낼 수 없었던 웰치가 다음 일정이 예정돼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동안 '카 미팅(car meeting)'을 가진 것이지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웰치는 정말 눈빛이 형형하고 직관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 웰치가 저를 좋게 봤는지 이듬해 미국 플로리다 보카레톤에서 열리는 GE의 전 세계 경영자 회의에 초대를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