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440선을 돌파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포인트(3.2%) 오른 1442.79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월12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코스닥도 616.63로 3.2포인트 상승하고 있다.

전일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를 다시 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증시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 여기에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900억원 넘게 들어오며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이 15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도 팔고 있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412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위가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POSCO가 1% 넘게 상승 중이고 한국전력도 강세로 돌아섰다. 또 모든 업종이 오름세다.

코스닥 대형주는 제각각이다. NHN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메가스터디 등이 소외를 당하고 있는 반면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 하나투어는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