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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총액한도대출 1~2조 축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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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에 제공해 온 총액한도 대출 규모를 줄일 예정이다.

    한은은 지난 10월 총액한도대출 제도 개편을 통해 일부 대기업도 받을 수 있었던 총액한도 대출을 내년부터 중소기업만 받도록 제한하고 상업어음 할인은 총액한도대출 대상에서 제외키로 하는 등 관련 규정을 바꾸기로 결정한 데 이어 대출 규모도 줄이는 쪽으로 논의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총액한도 대출은 한은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연 2.75%의 저리 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9조6000억원 한도 내에서 빌려 주고 있다.

    이번에 줄어드는 총액한도 대출은 1조~2조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집값이 급등했던 2002년 총액한도 대출을 2조원 줄였으며 이번 조치 역시 시중 유동성을 줄이려는 상징적인 조치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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