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기자재 대장주인 태웅이 외국인 매수세 속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상승세를 지속했다.

20일 자유단조업체인 태웅은 장중 3만30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인 끝에 2250원(7.83%) 오른 3만1000원으로 마감됐다.

이달 들어 5.8% 상승했고 올 들어서는 161.6% 급등했다.

태웅이 강세 행진을 잇는 이유는 외국인의 러브콜과 실적 호조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이날 모건스탠리 창구를 통해 대규모로 순매수하는 등 꾸준한 식욕을 과시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