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결합한 애니콜의 세 번째 뮤직 드라마 '애니스타'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애니스타는 애니콜 모델 이효리,이준기와 함께 신인 가수 박봄이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는 스타가 되기를 갈망하는 젊은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고 분량은 9분으로 길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압구정 CGV극장에서 VIP 고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니스타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효리 이준기 박봄 등 애니콜 모델들과 제작진도 참여했다.

이 드라마는 인터넷과 광고를 통해 이달 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애니스타에서 내년도 전략폰 일부를 미리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측은 "이효리가 사용하는 울트라 에디션 12.9(B630)와 함께 내년 출시 예정인 이준기의 휴대폰(B640),여러 가지 커버를 바꿔서 사용할 수 있는 박봄의 휴대폰(B660) 등 전략 모델들을 미리 공개한다"고 말했다.

애니스타에서는 삼성의 기존 뮤직드라마인 '애니모션'과 '애니클럽'에서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 박근태씨가 뉴댄스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인다.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