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내년 금리 4.25%까지 낮출 것..도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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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성장세 둔화가 내년에도 지속되고 연준은 내년 1분기말 쯤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도이체방크는 18일 미국 경제가 소비 둔화로 향후 몇 분기간은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과 2008년 GDP 성장률을 각각 1.7%와 2.3%로 제시했다.
올해 GDP 성장률 추정치는 3.3%.
도이체는 "미국의 가계 수입이 줄어들는 가운데 대출 서비스는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는데다 저축율은 제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미국 기업들이 양호한 재무제표와 풍부한 현금흐름에도 불구하고 인프라를 늘리는 대신 자사주 매입 등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경향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는 실업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며 결국 소비 성장세가 둔화되는 결과를 야기시킬 것이란 설명이다.
도이체는 이러한 소비 둔화가 물가 상승을 억제시켜 통화정책이 완화되는 배경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미국의 상품가격은 이미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고 서비스 가격도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도이체는 "1분기말쯤 연준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으며 현재의 소비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이후에도 몇차례 더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5.25%에서 동결된 연방기금금리가 4.25%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도이체방크는 18일 미국 경제가 소비 둔화로 향후 몇 분기간은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과 2008년 GDP 성장률을 각각 1.7%와 2.3%로 제시했다.
올해 GDP 성장률 추정치는 3.3%.
도이체는 "미국의 가계 수입이 줄어들는 가운데 대출 서비스는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는데다 저축율은 제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미국 기업들이 양호한 재무제표와 풍부한 현금흐름에도 불구하고 인프라를 늘리는 대신 자사주 매입 등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경향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는 실업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며 결국 소비 성장세가 둔화되는 결과를 야기시킬 것이란 설명이다.
도이체는 이러한 소비 둔화가 물가 상승을 억제시켜 통화정책이 완화되는 배경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미국의 상품가격은 이미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고 서비스 가격도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도이체는 "1분기말쯤 연준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으며 현재의 소비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이후에도 몇차례 더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5.25%에서 동결된 연방기금금리가 4.25%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