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8일 SK텔레콤에 대해 삼성전자와 단말기 관련 전략적 제휴로 해외사업 리스크가 축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이영주 동부증권 연구원은 "내년말 기준 150만명, 2007년말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베트남 투자 성과로 SK텔레콤 해외투자와 관련된 부정적 시각은 더욱 희석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2007년 중 국내외에서 20개 모델, 300만대 단말기를 공급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텔레콤은 오전 9시34분 현재 지난주말보다 4500원(2.03%) 오른 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