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8일 NHN에 대해 "오버추어와의 검색광고 재계약으로 4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80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증권 연구원은 "오버추어코리아와 CPC(클릭당과금)방식 검색광고 재계약 체결로 개선된 수익배분율이 10월부터 소급 적용되면서 4분기 실적이 더욱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검색광고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910억원에서 968억원으로 6.0%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규모 확대와 계절적 성수기 효과 등으로 전분기대비 22.3%를 상회하는 높은 성장률이다.

4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6.9%, 24.1% 증가한 1670억원과 45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