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일 시작된 종합부동산세 자진납부가 오늘 마감됩니다.

우편과 팩스접수가 많아 납부 창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종합부동산세 자진납부는 오늘 자정까지입니다.

(S: 종부세 납부창구 '한산')

현재 전국 세무서마다 납부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크게 붐비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S: 우편·팩스납부 급증)

우편과 팩스로 종부세를 내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부터 안내문에 잘못된 내용이 없을 경우 세무서를 찾지 않아도 되는 것도 이유입니다.

이에따라 세무서마다 우편과 팩스로 받은 신고서 처리에 분주합니다.

특히 고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남에 위치한 세무서들은 늘어나는 우편물을 처리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절반가량을 종부세 업무처리에 투입하기도 했습니다.

(S: 종부세 납부 자정까지)

국세청은 마지막 날 납부자들이 몰릴 것을 예상하고 밤 12시까지 신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S: 기한내 납부, 세액의 3%공제)

오늘까지 종부세를 납부하면 세액의 3%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기간내 납부 하지 않으면 내년 2월경에 납부고지서가 다시 발부됩니다.

이때에는 3% 세액공제 혜택이 없으며 납부고지서를 받고도 체납하면 가산금이 붙습니다.

(S: 자진납부율 90% 안팎 전망)

한편 올해 종부세 자진납부율은 90%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채상우/영상편집 신정기)

지난해 자진 납부율인 96%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