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내년 말까지 총재와 금융통화위원 감사 집행간부의 보수를 현재 수준에서 동결하고 매달 기본급의 10%를 사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은은 또 직원들의 임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자원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직급별 호봉 상한제와 연봉제,임금피크제,운전·시설경비 업무의 아웃소싱 확대 등 지난 9월 발표한 경영혁신 방안을 조속히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과 규정 개정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