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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이웃 속으로] SK ‥ 30년 앞서 봉사 펼쳐온 '기업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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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은 스스로'기업시민'을 자처하며 이웃 속으로 파고드는 사회공헌활동 전략을 쓰고 있다.

    SK그룹이 그동안 벌여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오랜 역사,활동수,일자리 창출 등 사회 소외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안겨주는 사업으로 승화되며 타 기업 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30년 넘게 벌여온 '행복나눔경영'

    1970년대 교육 장학사업으로 출발한 SK의 사회공헌활동은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1980년대를 거쳐 1999년에 이르기까지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 시술'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안에 대해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에 이바지해왔다.

    1999년부터는 굵직한 장기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소년소녀가장에게 컴퓨터를 지원했는가 하면,무료 이동진료지원 등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착수한 것.

    2004년에는 'SK자원봉사단'을 발족하고,계열사 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 구석구석의 소외계층으로 파고들었다.

    '사랑의 바자회' '사랑의 자선달리기 모금행사' '사랑의 김치 나누기' '사랑나눔 캠프' '울산대공원 조성사업' '장애인 IT직업자활지원' '행복도시락'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이다.

    ○사회공헌활동의 '진화'

    SK그룹은 지난 5월 3대 추진전략과 7대 과제를 담은 '사회공헌 로드맵'을 전격 발표했다.

    이 로드맵에는 소외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담겨 있다.

    첫 사업으론 지난 9월 선포식을 가졌던 '행복나눔의 계절'을 꼽을 수 있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자립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도움을 주자는 게 이 사업의 취지다.

    SK그룹은 장애학생 통합교육보조원 파견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1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저소득층,여성 실업자에게 일정 기간 교육을 한 뒤 일반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들의 교육보조원으로 취업하도록 한 것.이들 1000여명이 받는 급여 가운데 일부는 SK그룹이 부담하고 있다.

    SK그룹은 행복도시락 사업을 통해서도 23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저소득층 중에서 영양사,조리사,조리원을 채용해 도시락을 만들도록 하고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이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락을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에게 배달하도록 해 모두가 상생하는 진정한 사회공헌모델을 고안한 셈이다.

    행복도시락 사업은 기업과 정부,NGO가 제휴하는 새로운 모델의 사회공헌 활동이란 평가를 받으면서 노동부로부터 대표적인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선정됐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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