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홍보를 맡고 있는 이순동 삼성 전략기획실 부사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습니다.

한국PR협회는 12일 협회 회장이기도 한 이순동 삼성 부사장이 지난 25년간 기업 PR 분야를 개척하고 정착기킨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사장은 또 삼성의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공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중앙일보 기자출신인 이순동 부사장은 지난 81년 삼성전자 홍보팀으로 영입된 이후 25년간 삼성의 기업홍보를 담당해왔습니다. 또 지난 2003년에는 PR협회장으로 선임돼 PR 전문가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PR업계 발전에 공헌했습니다.

한편 한국PR협회는 12일 저녁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김창호 국정홍보처장과 관련업계 종사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PR인의 날' 행사를 가졌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