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4.7% 수준이며,내년에 국내 경제가 예상대로 4.3% 성장하는 데 그칠 경우 2003년 이후 5년간 네 번이나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영재 수석연구원은 12일 '2007년 경영환경개괄'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성장세가 둔화하고 원화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수출증가율이 4년 만에 다시 한자릿수를 기록,한국의 경제성장률이 4.3%로 둔화돼 잠재성장률을 하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