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분이 사료업체인 에스씨에프를 인수한다.

동아제분은 12일 에스씨에프 김정인 사장의 보유지분 139만9034주(6.84%) 및 경영권을 장외에서 매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동아제분의 에스씨에프의 지분율은 14.65%로 늘었다.

동아제분 관계자는 "애완동물 사료의 해외수출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에스씨에프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제분은 매출 3000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최근 설립 50주년을 맞아 종합식품그룹으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