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금속은 12일 2대주주였던 피앤엠홀딩스가 보통주 27만9810주를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 9.51%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피앤엠홀딩스는 그동안 현대금속 13만8500주(3.15%)를 보유해 왔으나 '경영권 안정목적'을 이유로 추가 지분을 확보했다.

피앤엠홀딩스 대표는 현대금속 조철 사장이 겸임하고 있다.

현대금속의 기존 1대 주주는 5.70%를 보유한 얼라이드 빅토리 코퍼레이션이었다.

회사측은 피앤엠홀딩스가 내달 15,16일 진행될 14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어 향후 최대주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