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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우고기 전문음식점 '화우명가'(www.hwawoohouse.co.kr)가 한우판매인증제 제1호점으로 선정됐다.

한우판매인증제란 한우 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가 한우만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식육점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우를 키우는 전국의 한우농가들이 나서 소비자들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한우판매점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인증점이 되려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 엄격한 선정절차를 거쳐야 한다.

만일 인증점이 소비자에게 가짜 한우고기를 판매하면 판매금액 10배를 보상해야 한다.

현재 1호점인 화우명가를 비롯해 경기 횡성한우궁， 강원 횡성축협한우프라자， 전남 한우방정육식당， 경북 한우시대， 경남 대가한우촌 등 12개 업소가 선정됐다.

화우명가를 창업하기 전 LG유통 축산팀장으로 근무했던 정덕용 대표는 "한우가 아니면 1억원을 배상 한다"며 "경북 안동지역 대표 한우브랜드인 '안동민속한우'만 사용해 '맛'을 지켜온 것이 오늘의 영예를 가져다 줬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마포의 명소로 자리 잡은 화우명가에는 여타 고깃집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서비스가 있다.

여주 도예촌의 장인에게 의뢰해 제작한 술잔에 손님 이름을 금으로 새겨 주는 '개인 잔'을 비롯해 술잔에 7부 이상 부으면 술이 사라지는 '계영배'도 이집만의 서비스다.

숙성실을 별도로 운영하며 정 대표가 직접 하루에 4차례씩 온도를 체크하는 것도 최상급 한우고기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다.

문의 (02)702－6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