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048870) - 4분기 실적 감소할 전망...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39,000원 (42,000원에서 하향) 동사의 11월 매출액은 1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 전월 대비 9.1% 감소함. 이로써 동사의 4분기 실적이 당사 기존 추정치에 미달할 가능성이 높아 4분기 실적을 하향 조정하며, 적정주가도 하향 조정함. 한편, 동사는 멀티미디어 솔루션 업체인 ‘엠큐브웍스’인수를 발표했는데 소프트웨어 기술 보강과 비휴대폰 관련 기술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됨 4분기 실적 감소할 전망 : 10월, 11월 누적 매출액은 325억원으로 이를 감안시 당시 기존 추정치 543억원 달성은 어려울 전망.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90억원, 65억원으로 9.8%, 33.7% 하향 조정함. 매출액의 조정은 삼성전자(005930, Marketperform)의 고가 제품 비중 감소에 따른 동사의 제품믹스 악화를 반영. 영업이익 조정폭이 큰 이유는 영업상황뿐만 아니라 4분기에 반영될 수 있는 성과급을 실적에 반영하였기 때문. 이로써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전분기 대비 30.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다른 부품업체와 상이한 추세 : 삼성전자의 4분기 휴대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4% 정도 증가하며, 삼성전자에 주로 공급하는 휴대폰 케이스업체의 10월, 11월 매출이 사상 최대 규모를 보이면서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고가폰의 첨병이라고 할 수 있는 코아로직의 매출 감소 또는 정체는 삼성전자 휴대폰의 제품믹스 악화(중저가폰 비중 증가) 가능성을 유추해 볼 수 있음. 적정주가 39,000원으로 하향 : 다소 보수적인 수익성을 반영하여 2007년 영업이익도 7.1% 하향 조정하며 적정주가도 42,000원에서 39,000원으로 동일폭만큼 조정함. 한편, ‘엠큐브웍스’ 인수는 장기적으로 긍정적 : 전일 동사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인 ‘엠규브웍스’의 지분 94.8%를 227억원(주당 15,000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함. 인수가액 227억원은 자기자본의 20.6% 이고 순현금성 자산의 33% 수준. 엠규브웍스의 영업이익률이 30% 전후이고 주요 휴대폰 및 칩제조사가 고객이라는 측면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고 판단됨. 인수가격은 회사측이 밝힌 엠큐브웍스 2007년 예상 EPS 기준 PER 10배 수준. 엠큐브웍스 인수를 통해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S/W 기술을 보강할 수 있고 이에 따라 S/W 및 H/W 통합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또한 엠큐브웍스가 PMP, 스마트폰, DMB 단말기 등 휴대폰 이외의 다른 Application S/W 경험이 많다라는 점은 코아로직이 나아갈 방향성과 부합하고 있어 향후 이로 인한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음. 하방경직성 확보 : 단기적인 실적 부진은 우려스럽지만 주식배당(10%)과 현금 배당(배당성향 25% 수준) 감안시 배당매력이 높으며, 주식 유동성 보강을 위한 여러 방안은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보여 줄 수 있음. BUY유지. 다만, 뮤직폰 시장 확대에 따른 MAP(Multimedia Application Processor)의 경쟁 구도가 복잡해지고 있어 이에 따른 실적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향후 이게 투자판단의 변수가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