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에 들어설 행정타운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미니 신도시 조성이 추진됩니다.

이천시는 "2007년말 완공 예정인 최대 20만평 규모 부지의 행정타운 부근과 2010년 개통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역세권에 2만명에서 3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미니신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인구 35만명의 자족적인 계획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이천지역에서는 6만㎡(1만8천여평) 이하 택지개발만 허용되기 때문에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선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도입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절차 등 해결과제도 적지않은 상태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