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 주식시장은 환율악재와 수급문제가 불거지며 낙폭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는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하나둘씩 해소될 전망입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말랠리 기대와 함께 시작된 12월 주식시장은 920원까지 무너진 원달러 환율과 트리플위칭데이까지 맞물리며 지난주 1400선마저 내줬습니다.

하지만, 시장을 압박하던 악재들이 이번주부터 하나둘씩 해소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최대 이슈인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진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cg>

이번 주 있을 미국과 일본의 정책금리 결정이 불확실성 제거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일본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엔화강세영향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진정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헨리폴슨 미국 재무장관이 "강한달러를 지지한다" 고 밝힌 점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수급문제도 이번 주를 고비로 숨통이 트일 것이란 시각이 대다수입니다.

<cg>

코앞에 다가온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과 관련 증권업계는 1조원 정도의 물량이 청산될 것으로 추정하며, 시장에 충격을 줄규모는 아닌 것으로 분석중입니다.

<cg>

또한 저금리를 바탕으로 한 주식시장 매력 증가라는 구조적인 변화는 아직도 유효하다는 측면에서 기관을 중심으로 한 수급흐름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삼성증권은 이에따라 지수가 단기적으로 지지선 하향이탈 가능성도 있지만, 기간 조정을 거친후 연말로 가까이갈수록 상승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결국 추가적인 가격하락은 위기라기보다는 기회로 인식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