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과 함께 반등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당국의 개입성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날보다 1원20전 높은 915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이후 개입성 물량이 늘어나면서 9시35분 현재는 상승폭을 5원30전까지 늘리며 919원10전을 기록중입니다.

시장관계자들에 따르면 오늘 아침 재경부 국제금융국장과 한국은행 국제국장이 회동을 갖고 향후 외환시장 운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처럼만에 당국의 강한 개입이 나오면서 환율은 상승하고 있지만 이 시각 현재 또 다시 엔달러 환율이 115엔선을 하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개입의 효과가 얼마나 이어질지 관심사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