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백화점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쇼핑이 홀로 선전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40분 현재 롯데쇼핑은 500원(0.14%) 오른 36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신세계는 54만6000원으로 2.3% 떨어져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현대백화점도 하루 만에 하락 반전해 2% 가량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롯데쇼핑은 최근 토이로저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2008년부터 완구 카테고리 킬러 사업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

이에 대해 메릴린치증권은 차별화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으나, 굿모닝신한증권은 수익성 개선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엇갈린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