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부터 6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이어오던 원달러 환율이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60전 상승한 918원에 거래가 시작된뒤 상승폭을 늘리며 920원60전까지 올랐습니다.

미달러화가 주요통화에 대해 모처럼만에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커진점이 반등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여기다 낙폭 과대에 따른 숏커버링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심리가 취약하고 반등할 경우 차익매물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는게 시장참가자들의 예상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