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다이와증권은 12월 상반기 LCD 패널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며 LG필립스LCD 목표가를 3만2000원에서 3만원으로 낮췄다.

다이와는 “연말 연휴 출하가 이미 정점을 쳐 12월 상반기 LCD 패널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노트북 패널 가격은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고 TV 패널 가격도 11월 하반기부터 평균 3%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TV 패널이 LG필립스LCD 3분기 매출의 48%를 차지한 것을 감안해 내년 실적 전망치를 6.5%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향후 2~3분기 동안 실적모멘텀이 신통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