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6일 강원랜드에 대해 오는 8일 스키장 개장으로 리조트로서 이미지 제고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로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이날 분석자료에서 "지난해 골프장에 이어 스키장 개장으로 강원랜드는 가족 리조트로서 이미지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키장 이용객 중 카지노장을 이용하는 고객층도 존재할 것으로 기대돼 스키장 자체 영업이익이 좋지 않더라도 카지노 사업부분에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사행성 게임장의 대거 휴업과 폐업, 경품용 상품권 유통규모 감소 등으로 인해 카지노 사업부문에서 보다 긍정적인 영업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