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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망 해외펀드] 내년엔 어느 해외펀드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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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최고의 재테크,20조원 돌파,중국 인도 부상 일본 주춤….'

    올 한 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해외투자펀드와 관련된 말이다.

    그러나 해외투자펀드도 지역별로 수익률 차가 커 일본과 중국 투자펀드 수익률은 최대 70% 이상 차이가 난다.

    전세계에 골고루 분산된 펀드에 들면 중간이라도 하지만 특정국가나 지역에 집중된 펀드는 해당 지역 경제 및 증시에 따라 천당과 지옥을 오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내년도 세계 증시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자신이 가입한 펀드가 내년에도 잘 나갈 수 있을지 아니면 투자 지역 경제상황을 봐 미리 빼야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다른 지역 펀드에 추가 가입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요섭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내년 상반기에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아시아에 집중된 해외펀드 비중을 낮추고 미국이나 선진 유럽으로 분산투자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투자가 해외 지역별 투자 비중은

    올 한 해 투자자들은 국내 해외투자펀드를 비롯 외국 자산운용사 역외펀드 중 중국이나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에 주로 돈을 넣었다.

    7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중국 투자 펀드(역외펀드 10월 말,해외투자펀드 12월5일 기준)는 5조6464억원으로 전체 22조4569억원의 25.14%를 차지했다.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도 전체 유입금액의 14.21%에 달하는 3조1902억원을 끌어모았다.

    전 세계 증시에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는 2조8390억원(12.64%)으로 이들 펀드의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일본투자펀드와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펀드도 각각 2조6365억원(11.64%),2조4063억원(10.72%)이 유입됐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인도 펀드는 1조8016억원이 유입돼 큰 인기를 반영했다.

    그러나 미국 펀드,글로벌부동산 펀드,남미 이머징 펀드 등은 가입이 저조했다.

    가입 금액으로 볼 때 중국과 글로벌 이머징마켓 펀드가 높은 비중을 차지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쏠쏠한 재미를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일본 펀드에도 2조6000억원이 넘는 적지않은 금액이 들어와 이 펀드 투자자들은 아쉬움 마음을 달랬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로인 우현섭 차장은 "위험 관리차원에서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것처럼 펀드도 안정적 수익을 위해 분산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정 국가나 지역에 집중 투자하는 것보다 지역별로 나누는 것을 고려해 봄직하다"고 말했다.


    ◆내년 어느 지역펀드 투자할까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내년 전세계 경제성장률은 올해 5.1%보다 낮은 4.9%로 예상되고 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진행된 전 세계 국가들의 긴축정책 효과로 인해 소비와 투자가 둔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과거 경제성장이 둔화된 시기에는 세계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요섭 연구위원은 "내년에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감안한다면 아시아 남미 등 신흥시장의 투자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남미나 아시아시장 모두 변동성이 큰 만큼 이를 피하기 위해 변동성이 작은 선진 북미와 유럽 투자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중국 투자 펀드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이 많다.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가 수준도 다른 아시아시장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베트남 투자 펀드는 길게 보지 않을 것이라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 펀드도 짭짤한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인도 펀드 투자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높은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급등으로 부담스러운 수준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펀드 수익률 내기가 만만찮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사이먼 루돌프 템플턴자산운용(아시아) 부사장은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하기에는 인도 시장이 가장 유망해 보인다"면서도 "내년에는 미국 내 대형주나 유럽에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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