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동 최대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사에 모니터 1만대를 공급한다.

LG전자는 에미레이트 항공사와 LCD모니터 및 CRT 모니터 1만대 이상을 3년에 걸쳐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최근 맺고 12월부터 공급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공급 물량 중에는 LCD모니터 비중이 90%를 넘는다.

설치 장소는 에미레이트 항공사의 세계 각지 사무실,이 회사가 소속된 에미레이트 그룹 계열사,공항 창구 등이다.

LG전자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대표 김기완 상무는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항공사에 대규모 물량을 공급한다는 것은 LG 제품이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