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해외건설 호황세 '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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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경제TV가 지난주 최초 보도해드린대로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가 11월말 현재 144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건설사중에서는 현대건설이 수주 1위를 기록했는데요, 이런 호황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이서 해외건설 관련 업체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은길 기잡니다.
<기자>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144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해외건설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는 지난 65년 해외건설 첫 진출후 41년만에 사상 최대며 97년 140억달러 달성후 9년만의 쾌거입니다.
이처럼 해외건설이 다시 중흥기를 맞은 것은 우리 기업들이 중동 고유가의 호기를 놓치지 않은 가운데 해외 수주 활동에 적극 나선 결과입니다.
<인터뷰> 권용복 건설교통부 해외건설팀장
"고유가 바탕으로한 대외 수주여건이 좋아진 가운데 IMF이후 경쟁력을 갖춘 우리 업체들이 전략적으로 수주에 적극 나선 결과입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전체 수주액의 66%를 차지해 주력분야로 자리매김됐고 토목 건축 분야도 크게 증가해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중동지역이 우리의 텃밭이고 아시아와 아프리카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체별 수주를 보면 현대건설이 24억달러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GS건설과 현대중공업,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그 뒤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수주 1위 비결은 '시장다변화'와 함께 우수한 '시공력'입니다.
<인터뷰> 박일권 현대건설 해외영업본부 상무
"산유국 위주의 중동 시장 외에 최근 다시 건설 경기가 되살아 나기 시작한 인도, 중국, 싱가폴 등지에서 여러 건의 수주를 성공한 것이 목표달성에 일조를 한 것도 사실입니다.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 받아 금년에 GTL(Gas To Liquid) LNG 공사 등에 초청 받아 수주한 것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정부는 해외건설 상승세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친다는 방침이고 건설사들도 대량 수주를 준비하고 있어 해외건설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용복 건설교통부 해외건설팀장
"중소기업 시장 개척 자금을 내년에 2배로 확대하고 R&D 자금 확대, 건설외교 확대 등을 통해 기업들의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일권 현대건설 해외영업본부 상무
"내년에는 동남아 공사 물량이 증대될 예정이고 현대건설은 이 기회를 활용해 내년에는 수주량이 올해보다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스탠딩> 유은길 기자
“해외건설 수주는 올해말까지 160억달러에 이르고 향후 수년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우리 업체들의 해외건설 호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한국경제TV가 지난주 최초 보도해드린대로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가 11월말 현재 144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건설사중에서는 현대건설이 수주 1위를 기록했는데요, 이런 호황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이서 해외건설 관련 업체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은길 기잡니다.
<기자>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144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해외건설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는 지난 65년 해외건설 첫 진출후 41년만에 사상 최대며 97년 140억달러 달성후 9년만의 쾌거입니다.
이처럼 해외건설이 다시 중흥기를 맞은 것은 우리 기업들이 중동 고유가의 호기를 놓치지 않은 가운데 해외 수주 활동에 적극 나선 결과입니다.
<인터뷰> 권용복 건설교통부 해외건설팀장
"고유가 바탕으로한 대외 수주여건이 좋아진 가운데 IMF이후 경쟁력을 갖춘 우리 업체들이 전략적으로 수주에 적극 나선 결과입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전체 수주액의 66%를 차지해 주력분야로 자리매김됐고 토목 건축 분야도 크게 증가해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중동지역이 우리의 텃밭이고 아시아와 아프리카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체별 수주를 보면 현대건설이 24억달러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GS건설과 현대중공업,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그 뒤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수주 1위 비결은 '시장다변화'와 함께 우수한 '시공력'입니다.
<인터뷰> 박일권 현대건설 해외영업본부 상무
"산유국 위주의 중동 시장 외에 최근 다시 건설 경기가 되살아 나기 시작한 인도, 중국, 싱가폴 등지에서 여러 건의 수주를 성공한 것이 목표달성에 일조를 한 것도 사실입니다.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 받아 금년에 GTL(Gas To Liquid) LNG 공사 등에 초청 받아 수주한 것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정부는 해외건설 상승세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친다는 방침이고 건설사들도 대량 수주를 준비하고 있어 해외건설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용복 건설교통부 해외건설팀장
"중소기업 시장 개척 자금을 내년에 2배로 확대하고 R&D 자금 확대, 건설외교 확대 등을 통해 기업들의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일권 현대건설 해외영업본부 상무
"내년에는 동남아 공사 물량이 증대될 예정이고 현대건설은 이 기회를 활용해 내년에는 수주량이 올해보다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스탠딩> 유은길 기자
“해외건설 수주는 올해말까지 160억달러에 이르고 향후 수년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우리 업체들의 해외건설 호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