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다주택자 매물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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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남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 동안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집부자들이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향후 집값 안정세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주택자들의 세금 압박감이 시장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추가대책 얘기가 흘러나왔던 지난 달 초이후 숨죽인 관망세를 이어 갔던 강남의 재건축 단지에선 집부자들이 매물을 내놓기 시작했고 실제 거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개포동 공인중개사>
"11월 15일 대책발표 이후 거래가격이 2~3천만원 정도 내렸는데 최근 그런 매물이 소진돼고 있다. 거래가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 비교적 싼 물건을 중심으로 거래가 되고 있는 분위기다."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의 경우 지난 주말 31평형이 10억 9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이전 거래된 실제가격보다 최고 5천만원 정도 떨어진 가격에 거래가 성사된 셈입니다.
그 동안 버티기로 일관했던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부담을 이기지 못한 채 하나 둘씩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대치동 공인중개사>
"일부 다주택자들은 부담을 느낄 것이다. 양도세 관련해선 올해안에 팔려는 분들이 일부 있고 종부세 때문에도 다주택자들이 일부 팔려는 움직임이 다소 있는 것 같다."
다른 재건축 단지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의 경우 기존 시세보다 5천만원 내린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이 아파트 34평형의 경우 얼마전까지만 해도 호가가 13억원 이상에 형성됐지만, 지난 주 거래된 가격은 12억 5천만원.
기존 시세보다 가격을 낮춘 매물도 늘었습니다.
강동구 상일동 주공 3단지의 경우 시세보다 적게는 3천만원 많게는 5천만원 정도 떨어진 가격에 매물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시장 상황이 공급확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보유세와 양도소득세가 정상화될 경우 다주택자들의 보유주택이 매물로 공급돼 여러 개의 신도시 공급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장 관계자들은 양도세 중과 유예기간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세부담을 실감한 일부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곤 있지만, 대세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해 향후 집값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
강남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 동안 별 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집부자들이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향후 집값 안정세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주택자들의 세금 압박감이 시장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추가대책 얘기가 흘러나왔던 지난 달 초이후 숨죽인 관망세를 이어 갔던 강남의 재건축 단지에선 집부자들이 매물을 내놓기 시작했고 실제 거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개포동 공인중개사>
"11월 15일 대책발표 이후 거래가격이 2~3천만원 정도 내렸는데 최근 그런 매물이 소진돼고 있다. 거래가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 비교적 싼 물건을 중심으로 거래가 되고 있는 분위기다."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의 경우 지난 주말 31평형이 10억 9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이전 거래된 실제가격보다 최고 5천만원 정도 떨어진 가격에 거래가 성사된 셈입니다.
그 동안 버티기로 일관했던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부담을 이기지 못한 채 하나 둘씩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대치동 공인중개사>
"일부 다주택자들은 부담을 느낄 것이다. 양도세 관련해선 올해안에 팔려는 분들이 일부 있고 종부세 때문에도 다주택자들이 일부 팔려는 움직임이 다소 있는 것 같다."
다른 재건축 단지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의 경우 기존 시세보다 5천만원 내린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이 아파트 34평형의 경우 얼마전까지만 해도 호가가 13억원 이상에 형성됐지만, 지난 주 거래된 가격은 12억 5천만원.
기존 시세보다 가격을 낮춘 매물도 늘었습니다.
강동구 상일동 주공 3단지의 경우 시세보다 적게는 3천만원 많게는 5천만원 정도 떨어진 가격에 매물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시장 상황이 공급확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보유세와 양도소득세가 정상화될 경우 다주택자들의 보유주택이 매물로 공급돼 여러 개의 신도시 공급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장 관계자들은 양도세 중과 유예기간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세부담을 실감한 일부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곤 있지만, 대세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해 향후 집값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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