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영화배급사 '인터클릭' M&A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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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업체에서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변신한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이 공격적 인수합병(M&A)을 통한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팬텀엔터그룹은 4일 영화투자 및 해외 판권 판매업체인 인터클릭 합병을 위한 외부평가계약을 한울회계법인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터클릭은 영화 '괴물' 등의 해외배급권을 갖고 있는 업체로 지난 1일 팬텀과 엔터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중앙일보가 지분 21.5%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합병시 중앙일보는 팬텀의 주주가 된다.
지난해 4월 이가엔터테인먼트 인수를 계기로 엔터테인먼트 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한 팬텀은 잇단 인수합병 및 지분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성엔터테인먼트를 주식교환을 통해 합병한데 이어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도 자회사로 흡수했다.
팬텀 관계자는 "다른 콘텐츠 업체에 대한 M&A도 고려하고 있다"며 "회사 유보현금이 충분한 만큼 당분간 유상증자나 BW·CB 등을 통한 자금조달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팬텀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8530원에 마감됐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팬텀엔터그룹은 4일 영화투자 및 해외 판권 판매업체인 인터클릭 합병을 위한 외부평가계약을 한울회계법인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터클릭은 영화 '괴물' 등의 해외배급권을 갖고 있는 업체로 지난 1일 팬텀과 엔터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중앙일보가 지분 21.5%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합병시 중앙일보는 팬텀의 주주가 된다.
지난해 4월 이가엔터테인먼트 인수를 계기로 엔터테인먼트 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한 팬텀은 잇단 인수합병 및 지분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성엔터테인먼트를 주식교환을 통해 합병한데 이어 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도 자회사로 흡수했다.
팬텀 관계자는 "다른 콘텐츠 업체에 대한 M&A도 고려하고 있다"며 "회사 유보현금이 충분한 만큼 당분간 유상증자나 BW·CB 등을 통한 자금조달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팬텀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8530원에 마감됐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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