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치명적인 질병(Critical Illness)이 발생하거나 사망하면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고 은퇴 이후에는 건강 연금 등을 지급하는 '교보큰사랑CI보험'을 11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CI보험은 치명적 질병이 발생하거나 사망해야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데 반해 이 상품은 CI보험의 기본 보장은 물론 은퇴 이후에는 노후 목적에 맞게끔 다양한 자금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은퇴 후 건강축하금과 건강연금을 지급함으로써 노년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중도 인출과 연금전환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노후의 은퇴 설계에도 보탬이 되도록 했다.

예를 들어 35세 남자가 주계약 1억원으로 가입하면 60세 전에 사망시 1억원의 보험금을 받게 되며 60세 이후부터는 80세까지 매년 100만원의 건강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65세,70세,75세,80세에는 각각 300만원씩의 건강축하금도 더해진다.

80세 전에 치명적 질병이 발생할 경우에는 치료 자금과 생활 자금 등을 미리 받아 질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건강연금은 적립도 가능하다.

건강연금을 받지 않고 적립해 놓으면 공시 이율(현재 연 4.8%)로 이자가 붙어 중도 인출금이나 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적립금이 더 커진다.

이 상품은 또 목돈이 필요할 경우 적립금을 중도 인출해 쓸 수 있다.

80세 전에 연금전환 특약을 활용하면 적립금을 사망보험금 대신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건강연금을 주는 건강자금형과 함께 80세 이전에 치명적 질병이 발생하면 사망보험금 50%(또는 80%)를 선지급하는 전통형 CI보험 형태인 기본형,60세를 기점으로 사망보험금이 줄어드는 집중 보장형도 동시에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