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10월9일부터 대출기간 중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간 변경이 가능하도록 한 '아파트파워론Ⅲ'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대출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중금리의 급격한 상승 및 하락에 따른 금리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도록 변동금리(3개월)와 고정금리(1년,2년,3년,5년) 상호간 변경을 대출기간 중 총 2회 할 수 있도록 했다.

금리조건 변경은 대출취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해야 하며 대출금액의 0.1%를 금리변경에 따른 추가비용으로 부담해야 한다.

이 상품은 또한 매년 최초 대출약정금액(증대금액 포함)의 20% 범위 내에서는 언제든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없이 중도상환할 수 있도록 해 대출기간 중 여유자금이 생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분할상환 방식의 경우엔 거치기간을 대출기간의 3분의 1 범위 내에서 최장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또 대출금액의 60% 범위 내에서 만기일시 상환이 가능토록 했다.

4일 현재 3개월 변동금리는 CD연동 대출기준금리(4.68%)에 가산금리(2.0%)를 더한 6.68%지만 20세 미만 3자녀 이상 가정 0.5% 포인트,급여이체 고객 0.2%포인트,제세공과금 자동이체 고객 0.2%포인트 등 각종 금리우대 혜택으로 최고 1.3%포인트까지 감면받을 수 있어 최저금리는 5.38%까지 낮아진다.

고정금리는 1년 5.77~7.22%, 2년 5.87~7.32%,3년 5.95~7.4%,5년 6.04~7.4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