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 내년 개선될 듯"-동양종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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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는 올해 내내 부진했지만, 2007년에는 투자매력을 회복시킬 만큼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4일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현대차 주가는 코스피 지수 대비 -25% 포인트 초과수익률을 기록 했다"고 밝혔다.
반면에 글로벌 오토 인덱스(Global Auto Index)가 23.6% 오르는 등 전세계 주요 자동차 주식은 큰 폭으로 성장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강상민 연구원도 "올해 현대차 주가가 대내외적으로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은 주가 부진은 전세계 완성차업체들간 밸류에이션이 평준화된 점과 더불어 환율 등 불안정한 대외변수의 흐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자금스캔들과 파업장기화 등에 따른 부정적 사안들도 현대차 주가의 주요한 악재 요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2007년에는 투자매력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 연구원은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전세계 자동차업체 주가의 밸류에이션 평준화 작업이 마무리 된 상황에서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국내 자동차업종의 자산 성장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기아차 주가하락으로 인해 크게 훼손된 영업외수지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경상이익 부문의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현대차의 생산 및 판매는 총 170만9000대로 예측됐다. 올해에 이어 4%대 평균 ASP(판매단가) 상승률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조2056억원과 1조9003억원이며, 영업이익률도 1% 포인트 이상 개선돼 6% 이상 기록할 것으로 판단됐다.
5540원으로 주저 않은 EPS(주당순이익)는 8274원으로 상승해 밸류에이션 매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동양종금증권은 4일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현대차 주가는 코스피 지수 대비 -25% 포인트 초과수익률을 기록 했다"고 밝혔다.
반면에 글로벌 오토 인덱스(Global Auto Index)가 23.6% 오르는 등 전세계 주요 자동차 주식은 큰 폭으로 성장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강상민 연구원도 "올해 현대차 주가가 대내외적으로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은 주가 부진은 전세계 완성차업체들간 밸류에이션이 평준화된 점과 더불어 환율 등 불안정한 대외변수의 흐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자금스캔들과 파업장기화 등에 따른 부정적 사안들도 현대차 주가의 주요한 악재 요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2007년에는 투자매력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 연구원은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전세계 자동차업체 주가의 밸류에이션 평준화 작업이 마무리 된 상황에서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국내 자동차업종의 자산 성장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기아차 주가하락으로 인해 크게 훼손된 영업외수지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경상이익 부문의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현대차의 생산 및 판매는 총 170만9000대로 예측됐다. 올해에 이어 4%대 평균 ASP(판매단가) 상승률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조2056억원과 1조9003억원이며, 영업이익률도 1% 포인트 이상 개선돼 6% 이상 기록할 것으로 판단됐다.
5540원으로 주저 않은 EPS(주당순이익)는 8274원으로 상승해 밸류에이션 매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