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세아제강에 대해 "내년 강관수요 회복과 고정비 감소로 이익이 크게 신장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아연도, 컬러강판 생산라인의 가동율이 호전세를 보여 향후 성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되고 분기별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를 최악으로 점차 회복해 내년도 영업이익은 전년비 135%나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전년비 6.8% 증가한 1조375억원을 시현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가 올해보다 감소(약 100억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EPS(주당순이익)보다는 내년도 예상 EPS에 가중치를 대부분 두었기 때문에 내년 예상 EPS 9061원의 PER 5배 수준으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