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이 최대주주인 키이스트가 한류 엑스포 기대감과 자사주 양도 등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1일 키이스트는 800원(7.92%) 오른 1만900원으로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한류 엑스포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 반등의 배경으로 꼽힌다.

한류문화 발전과 아시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류엑스포 인 아시아'는 지난달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돼 내년 3월까지 100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키이스트는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자사주 처분도 관심이다.

키이스트는 지난달 29일 소프트뱅크의 한국 자회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에 자사주 4만7550주(0.99%)를 주당 1만7600원에 시간외거래로 전량 매도했다.

이로써 키이스트는 8억여원의 유동성 자본을 추가로 확보했다.

소프트뱅크는 키이스트와 함께 아시아 문화콘텐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