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창업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신설법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주일(11월23일~29일) 동안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업체는 모두 599개사로 전 주보다 19.3%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전 주보다 118개 늘어난 439개 업체가 새로 문을 열었으며 인천(37개)과 광주(22개)는 1개씩 늘었다.

반면 부산(43개) 대구(26개) 대전(19개) 울산(13개)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주 설립된 업체 가운데 서울 양재동에서 창업한 청광종합건설과 잠원동에서 문을 연 케이앤엘벨리가 자본금 규모에서 각 50억원씩으로 가장 컸다.

청광종합건설은 토목건축공사 업체이며 케이앤엘벨리는 골프장을 운영한다.

다음으로는 전자기기 유통업체인 청호엔터프라이즈가 자본금 30억원으로 서울에서 설립됐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