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에 백종천 현 세종연구소 소장을 임명했습니다.

또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정책 수석비서관에 윤병세 현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외교통상부 제1차관에 조중표 현 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장을, 외교통상부 제2차관에 김호영 현 유엔 거버넌스센터 원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백종천 신임 안보정책실장은 지난 40여년간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경륜을 바탕으로 남북관계, 한·미동맹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해 나갈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윤병세 안보정책수석 내정자는 NSC 사무처 정책조정실장을 역임하여 외교안보 부처간 조정력도 겸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발탁됐습니다.

조중표 외교통상부 제1차관 내정자는 재외동포 영사담당 대사 재직시 외교부 영사업무를 대폭 혁신했하고 바른역사기획단 설립을 주도 하고 외교안보연구원 개혁을 추진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