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수출탑 수상기업중에는 새로운 판로개척과 기술력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들도 다수 포진해 있습니다.

어떤 기업인지 김덕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수출로 무장한 중소기업들이 눈에 띕니다.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신성델타테크는 중국에서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S: 신성델타테크, 1억달러 수출탑 수상)

주력사업부분인 에어콘 팬 어셈블리가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특히 경기도 양주에 새로운 공장을 세워 TFT-LCD 부품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S: KMW, 와이브로·차세대 안테나 주목)

전체 매출의 90%를 수출로 이뤄내고 있는 KMW는 올해 일본에서 342억원, 미국에서 260억원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규사업인 와이브로와 차세대 안테나, TDD 솔루션 등 차세대 핵심부품의 개발로 내년 역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입니다.

(S: 엔하이테크, 내년 5천만달러 수출 목표)

디스플레이와 전자부품 전문기업인 엔하이테크는 일본,중국,미주 등에 LED, BLU 부품을 수출하면서 올해 2천만달러 수출을 달성했습니다.

내년에는 5천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 현진소재, 조선업 호황 지속)

3천만달러 수출을 달성한 조선엔진부품업체 현진소재 역시 조선업의 호황과 풍력발전 단조부품 수요 증가로 꾸준한 실적증가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S: 에스텍파마, 올해 220만달러 수출)

원료의약품 전문업체인 에스텍파마는 올해 22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백만달러 수출탑을 받았습니다.

알콜중독치료제와 소염진통제 원료를 유럽과 일본으로 수출하면서 해외매출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S: 편집 김지균)

대기업 못지 않게 중소기업들도 각자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가지고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