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가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습니다.

포스데이타는 인텔, 시스코, HP 등 글로벌 IT기업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와이브로 컨퍼런스에 참가해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한 와이브로 기술을 현지에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가 유선 브로드밴드 보급률이 10% 정도로 낮은 수준이지만 이동전화 가입률은 80%를 웃돌 정도로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시장 요구가 높은 상황이어서 와이브로 서비스 활성화에 좋은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와이브로는 초기 아시아,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기존 초고속망이 취약한 신흥시장 위주로 보급되기 시작할 것” 이라며 “앞으로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 장비 공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