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슬림 슬라이드폰 IM-S130 시리즈에 탑재된 내비게이션 기능이 인기를 모으면서 하루 평균 1천2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팬택계열은 스카이 신규 슬로건인 'MUST HAVE'가 최초로 적용된 IM-S130시리즈가 5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유광의 블랙에 세련된 메탈을 결합한 스카이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별도의 드라이브 키트없이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점때문에 예상밖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이동통신 회사들이 제공중인 KTF의 K-Ways, SKT의 네이트 드라이브같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휴대전화 단말을 통해 이용하기 위해서는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제공이 되는 휴대전화를 구입, 별도 부가서비스 가입과 함께 차량용 키트가 있어야 가능했다.

이에 따라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내비게이션폰 시장에서 GPS(위성측위시스템) 기능을 탑재한 스카이 IM-S130(K)가 내비게이션폰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고 있다고 팬택계열은 설명했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스카이 IM-S130은 기존 차량용 키트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주변 세부 지도 서비스, 보행자 길 안내 서비스 등 차별화된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며 "차량용 키트를 별도로 구입을 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도 없어 아예 내비게이션폰을 구입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휴대전화에 내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된 휴대 단말을 구입한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입된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월 이용료를 부담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