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9일 NHN에 대해 한국, 일본, 중국 법인 모두 4분기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80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증권 연구원은 "NHN 재팬의 4분기 실적이 웹보드게임 매출 증가와 패미스타 온라인 등 신규게임 수익 기여로 호전될 것"이라며 "중국 Ourgame도 무협 RPG인 '귀혼'을 12월말 상용화할 예정이며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홍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시장 점유율 상승과 계절적인 성수기 효과로 전분기 대비 높은 성장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20.5배로 국내외 동종업체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