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AP는 이날 중국 신화통신을 인용, 이들 양국 지도자간 전화통화는 후 주석이 인도와 파키스탄 등 아시아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이뤄졌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통화는 북핵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 대표들이 베이징에서 회동을 갖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AP는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조복래 특파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