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화인케미칼에 대해 "TDI가격 상승으로 4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7000원.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화인케미칼은 폴리우레탄의 주 원료로 사용되는 TDI 전문 생산업체로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는 4분기 수출가격 상승 및 원재료 가격안정에 따른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4분기 실적개선 요인이 일시적인 수급타이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중국와 미국 TDI공장의 가동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2분기 이후 영업환경의 부진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