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계약파기로 국민銀 하락 외환銀 상승..희비 교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14분 현재 국민은행은 7만1400원으로 2.7% 내리고 있는 반면 외환은행 주가는 1만3300원으로 5% 급등하고 있다.
론스타가 23일 외환은행 매각 계약 파기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국민은행 주가에 악영항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계약 파기에 대해 외국계 증권사들은 국민은행의 장기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는 분석자료를 잇따라 내놓기도 했다.
반면 외환은행은 배당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연구원은 "론스타는 계약을 파기하고 배당 지급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배당을 결정한다면 주당 3000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는 상황에서 배당 결정 요인만으로 과도한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4일 오전 9시14분 현재 국민은행은 7만1400원으로 2.7% 내리고 있는 반면 외환은행 주가는 1만3300원으로 5% 급등하고 있다.
론스타가 23일 외환은행 매각 계약 파기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국민은행 주가에 악영항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계약 파기에 대해 외국계 증권사들은 국민은행의 장기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는 분석자료를 잇따라 내놓기도 했다.
반면 외환은행은 배당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연구원은 "론스타는 계약을 파기하고 배당 지급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배당을 결정한다면 주당 3000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는 상황에서 배당 결정 요인만으로 과도한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