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량주를 대상으로 하는 주식선물이 연내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기관투자가를 위한 '주식선물 투자전략 설명회'를 차희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선물 상품이 연내 상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퍼> (우량주 대상 개별주식 선물상품)

개별주식선물은 현재 거래되고 있는 지수선물과는 별도로 삼성전자 등 개별 우량 종목을 상품화해 거래할 수 있는 파생상품입니다.

<인터뷰> (서문원 거래소 선물시장본부장보)



이번에 상장되는 주식선물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국민은행,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 등 모두 6개 종목으로 향후 주식옵션처럼 30개 종목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수퍼> (현선물시장 거래활성화에 기여)

주석선물시장이 도입되면 현선물 연계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선물시장 뿐 아니라 현물시장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서문원 거래소 선물시장본부장보)

개별주식선물은 대부분의 거래제도를 코스피200 선물과 동일하게 유지할 방침이지만 만기일이 겹치는 부담을 피하기 위해 최종거래일을 하루 앞당긴 수요일로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촬영 양진성, 영상편집 허효은>

이번 주식선물의 도입은 지수선물·옵션시장의 성장에 이어 ELS 등 파생결합상품이나 주식워런트증권 시장규모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장내외 파생상품의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