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윤리경영'은 왜 하죠? ‥ 투명성은 기업생존의 필수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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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 요즘 신문을 보면 윤리경영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눈에 띕니다.
회사에서도 윤리경영 선포식이다,윤리경영 가이드다 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그렇게 와닿지 않고 고리타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업은 이익을 내는 게 목적이지 망하게 생겼는데 무슨 윤리 타령인지 모르겠네요.
○멘토: 차를 타고 가다가 불법유턴을 할 것이냐,말 것이냐에 대한 의사결정을 한다고 합시다.
이에 대해 경제학적인 기준과 윤리적인 기준으로 생각해 봅시다.
윤리적으로는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하지만,경제학적으로는 유턴했을 때 걸릴 확률과 범칙금의 크기,시간 절약 및 스트레스 감소 등을 현금화한 숫자 등을 고려해 어떤 것이 더 이익인지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게 됩니다.
최근의 기업환경은 유턴했을 때 걸릴 확률도 높아지고(투명성 확대),이에 따른 범칙금도 점차 높아지고(기업의 윤리 역할에 대한 기대치 상승) 있습니다.
이제는 기업이 열 번을 잘 해 왔어도 단 한 번의 윤리적 실수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심지어 문을 닫을 수도 있게 됩니다.
국내 몇몇 대기업들의 경우도 10년 전 잣대에서는 그다지 문제가 없었는데 현재는 그 잣대가 엄격해져 문제가 커지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정보기술의 발달로 사회가 지속적으로 투명해지고 이에 따라 작은 비윤리적 행위 하나도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네티즌들이 한 번 가세하면 상황은 완전히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오늘날 기업에 있어서 '윤리경영'은 배부른 소리,큰 회사나 하는 일이 아니라 크고 작은 것과 상관없이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기업 구성원 중 한 명이라도 '아차'하는 순간 실수를 하게 되면 이는 곧 회사의 존립 기반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기업의 경영진부터 말단 사원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추구하는 윤리의식이 가치관으로 정립돼야 기업 생존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최근 기업들이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글=조성주 캠퍼스21 대표이사 netist@campus21.co.kr
회사에서도 윤리경영 선포식이다,윤리경영 가이드다 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그렇게 와닿지 않고 고리타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업은 이익을 내는 게 목적이지 망하게 생겼는데 무슨 윤리 타령인지 모르겠네요.
○멘토: 차를 타고 가다가 불법유턴을 할 것이냐,말 것이냐에 대한 의사결정을 한다고 합시다.
이에 대해 경제학적인 기준과 윤리적인 기준으로 생각해 봅시다.
윤리적으로는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하지만,경제학적으로는 유턴했을 때 걸릴 확률과 범칙금의 크기,시간 절약 및 스트레스 감소 등을 현금화한 숫자 등을 고려해 어떤 것이 더 이익인지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게 됩니다.
최근의 기업환경은 유턴했을 때 걸릴 확률도 높아지고(투명성 확대),이에 따른 범칙금도 점차 높아지고(기업의 윤리 역할에 대한 기대치 상승) 있습니다.
이제는 기업이 열 번을 잘 해 왔어도 단 한 번의 윤리적 실수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심지어 문을 닫을 수도 있게 됩니다.
국내 몇몇 대기업들의 경우도 10년 전 잣대에서는 그다지 문제가 없었는데 현재는 그 잣대가 엄격해져 문제가 커지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정보기술의 발달로 사회가 지속적으로 투명해지고 이에 따라 작은 비윤리적 행위 하나도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게다가 네티즌들이 한 번 가세하면 상황은 완전히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오늘날 기업에 있어서 '윤리경영'은 배부른 소리,큰 회사나 하는 일이 아니라 크고 작은 것과 상관없이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기업 구성원 중 한 명이라도 '아차'하는 순간 실수를 하게 되면 이는 곧 회사의 존립 기반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기업의 경영진부터 말단 사원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추구하는 윤리의식이 가치관으로 정립돼야 기업 생존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최근 기업들이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글=조성주 캠퍼스21 대표이사 netist@campus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