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오리온에 대해 "고정배당률 게임 프로토의 판매액이 급증했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경주 한국증권 연구원은 "온미디어의 주가 상승과 스포츠토토의 실적 향상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스포츠토토 판매액이 843억원(9월), 971억원(10월) 등 예상치를 뛰어넘는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해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광고선전비가 집중됐고 스포츠토토도 하반기 예상 기부금이 한꺼번에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스포츠토토 판매액 증가에 투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