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2% 넘게 오르며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알래스카의 주요 수출터미널이 강풍으로 인해 원유선적이 중단되면서 공급 우려가 부각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37달러(2.3%)나 높아진 60.17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1.41달러 상승한 60.3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알래스카에서의 원유선적 문제와 함께 겨울철을 앞두고 연료유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유가가 크게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